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허리 부상을 당했다.
솔라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때 부축을 받으면서 입국장을 빠져 나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소속사 측은 오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솔라는 이날 진행된 ‘2018 아육대’ 개막식에 참가하기는 힘들었다. 소속사 측은 “오늘 열리는 개막식은 해외 공연 일정으로 인해 애초 불참 예정이었다”라며 “아직 솔라의 불참 여부를 논하는 건 이르다. 추후 의사의 진단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솔라는 문별과 볼링 종목에 참여하기로 예정돼 있다.
향후 일정 조정이 필요한 건 배우 박보검과 함께 하기로 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도 아육대 출연 만큼은 한사코 만류했지만, 성화봉송의 경우는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성화봉송을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한 휴식을 취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제발 마마무 대우 좀 제대로 해줘요. 알비덥. 애들 건강 좀 신경 써주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건가요?(woww****)”, “무슨 리허설때 허리를 삐긋해 전부터 안 좋아보이더만 평상시에 관리좀해주지 진짜;속상하네(kate****)” 등의 반응에 많은 공감이 달렸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