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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다이아몬드 스텝 밟던 열정 아직도 활활… "무대 불러만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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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다이아몬드 스텝 밟던 열정 아직도 활활… "무대 불러만 주십쇼"

1980년대 개그계의 전설이자 배우로 전향하는데 성공한 임하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MBC이미지 확대보기
1980년대 개그계의 전설이자 배우로 전향하는데 성공한 임하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MBC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1980년대 개그계의 전설이자 배우로 전향하는데 성공한 임하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임하룡은 심형래, 최양략 등과 함께 1980년대 개그계를 주름 잡던 스타였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꽁트의 대가로 불렸다. 동료 개그맨들의 연기를 음과 양으로 뒷받침하는데 탁월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다이아몬드 스텝이었다.

임하룡은 지난해 9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개그에 대한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함께 모여서 아이디어를 짜고 회의를 하는 과정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불러만 주시면 어디든 가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 그는 어느 순간 개그계를 떠나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임하룡은 16일 오전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배우로 전향한 이유가 ‘개그콘서트’ PD의 간접 하차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젊은 애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에 하차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임하룡은 이후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웰컴 투 동막골’, ‘맨발의 기봉이’, ‘이웃사람’ 등 히트작도 많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