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에 따라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브라질 헤알화 등 라틴아메리카 통화들의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경제상황 하에 1월 15일(현지 시간) 브라질 채권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1년 이하 단기물 수익률은 6.660~6.850bp로 6개월 물에서 최대 –0.82% 포인트까지 추락했으며, 중장기물은 8.000~9.660bp로 –0.3~0.4% 포인트 하락했다. 10년 만기물 또한 –0.20% 포인트 내린 9.830bp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연금 개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브라질 채권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브라질 미셰우 대통령 수석 보좌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금 개혁안이 통과하는 데 50표정도가 부족하다는 견해와 함께, 연금개혁은 10년 후에나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