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플레로게임즈가 2018년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중국 게임사 잘루(zhaolu)가 개발한 수집형 RPG ‘요리차원(料理次元)’을 선정해 상반기 중 국내에 론칭할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플레로게임즈가 2018년 첫 퍼블리싱 타이틀로 중국 게임사 잘루(zhaolu)가 개발한 수집형 RPG ‘요리차원(料理次元)’을 선정해 상반기 중 국내에 론칭할 계획이다.
‘요리차원’은 캐비어, 파니니, 오무라이스, 시저샐러드, 카페모카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모에)화 한 수집형 RPG다. 이용자는 이세계 ‘요리차원’의 ‘쉐프’가 돼 요리에서 태어난 식령들을 부려 흑화식령에 의해 오염된 세계를 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플레로게임즈 측은 “요리차원은 지난 2017년 하반기 중국에 출시 이후 요리를 미소녀화 한 유사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했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어 “요리차원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요리’라는 소재를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와 전투 스킬 등 게임 곳곳에서 재치 있게 표현해 낸 게임”이라며 “미소녀 게임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캐릭터성 부분에서도 보다 넓은 이용자층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퍼블리싱 배경을 설명했다.
이 게임은 올 초 중국 유력 매체에서 주관하고 전문가와 게이머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는 ‘금포도상(金葡萄奖)’에서 참신한 소재로 인기를 끈 신작에게 주어지는 ‘신예 IP상’을 수상했다.
전투방식은 주식, 메인디쉬, 사이드메뉴, 전채, 디저트, 드링크 등으로 전열을 짜게 되며 전투 특성에 따라 분류된 캐릭터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편대를 형성한다. 게임의 핵심이 되는 캐릭터는 게임 내 자원을 조합하거나, 스테이지 혹은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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