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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호텔신라, 따이공 매출성장+중국 단체관광 재개 기대…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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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호텔신라, 따이공 매출성장+중국 단체관광 재개 기대…목표주가 상향”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호텔신라에 대해 2018년 따이공 매출 성장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18년 따이공 매출 성장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따이공(代工)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으로 2017년 3월의 금한령 이후, 한국 면세점 시장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의 면세품 구매액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의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산업정보망에 의하면, 중국 웨이상 시장규모는 2017년 6,836억위안(+90% YoY), 웨이상수는2019만명(+32% YoY)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웨이상 시장은 2017~19 2017~19 2017~19년(e) CAGR 20%의 CAGR 2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국 면세점 시장의 따이공 매출은 2018년에도 성장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방산업인 웨이상 시장의 성장과 위안화 가치상승 때문이다.

위안/달러 환율은 2018년 1월 평균 6.5위안(-5.9% YoY)으로 하락했다. 한국 면세점의 외산 상품은 주로 달러화로 조달되어 달러화로 판매되는데, 위안화 강세가 따이공에 있어 유리한 구조라는 분석이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는 플러스 알파라는 진단이다.

당사의 면세점 산업자료(2018.1.17)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방한 중국인은 2016년 807만명 → 2017년(e) 416만명 → 2018년(e) 최대 650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라면세점 장충점은 2017년에 상실한 중국 단체관광객 매출의 상당부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면, 신라면세점제주점은 크루즈관광객없이 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단체관광객매출만 회복가능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회복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