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2조5497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으로 기대된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0%와 29.2%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가 16곳의 국내 시중 은행이 거래 장부를 나눠 보관하는 은행연합회 공동인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올해 3월에는 은행 6곳, 7월에는 전체 은행이 해당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은행에서는 인증업무 외에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검토 중에 있다"며 "삼성에스디에스의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계기로 향후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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