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슬람국가) 다시 출현 , 시리아 북부에 교두보… 중동사태 새 국면 ?

기사입력 : 2018-01-17 09:11 (최종수정 2018-01-17 10:37)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center
완전소탕된 것으로 알려졌던 IS가 시리아 북부에 다시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사진은 IS 국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완전 소탕된 것으로 한때 알려졌던 이슬람국가 이른바 IS 무장 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

로이터통신은 17일 시리아 북부 도시인 이들리브 지역에 IS군으로 추정되는 병력 1000여 명이 나타났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소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이들리브 주에서 IS 조직원들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주 들어서는 IS가 뿌린 것으로 추정되 팸플릿까지 등장했다.

IS는 이 선전물에서 이들리브의 전략 시설 아부 두후르 군 공항 부근에서 기습공격을 해 시리아군 20명을 사살했으며 20여 명을 생포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도 최근 교전 중 시리아군 31명이 적에 생포되었으며 그중 일부는 IS의 수중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IS의 재출현설을 뒷받침해주는 정보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IS가 이들리브에서 5개 마을을 장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리브 주는 시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주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5° 56′, 동경 36° 38′이다. 주도는 이들리브(Idlib)다. 아랍어로는 ‘ادلب‘로 표기한다.

해발 450m의 높이의 이 이들리브는 토지가 비옥해 목화, 곡류, 올리브, 무화과, 포도, 토마토, 참깨, 밀, 아몬드 등이 생산된다. 이들리브에서 약 60여 ㎞ 떨어져 있는 알레포 경제권이다,
center
IS,알바그다디


이라크는 지난해 10월 하위자 전투를 끝으로 IS를 완전히 소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위자는 이라크의 최대 유전지대인 키르쿠크 주에 있는 소도시로, 수도 바그다드와 모술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다. IS는 2014년 중반부터 이곳을 점령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 잔당세력들이 이들리브로 들어와 재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리브는 2014년 당시 IS의 중간 거점지역이었다. 그해 이들리브에 윌라야트를 운영했으나 다른 급진 조직과 경쟁에서 밀려나 최근 4년 동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타흐리르중동정책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IS 조직이 이들리브에 비활동 상태로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고 말했다. IS 재출현이 사실이라면 중동사태는 새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 테러에도 영향을 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오늘의 핫 뉴스

실시간 속보

금융 최신기사

중동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