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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경희대 아이돌 논란, 신동욱은 문 대통령 거론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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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경희대 아이돌 논란, 신동욱은 문 대통령 거론했다… 왜?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면접에 불참하고도 최종합격했다는 논란을 빚은 가수 정용화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글을 올렸다. 사진=정용화 SN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면접에 불참하고도 최종합격했다는 논란을 빚은 가수 정용화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글을 올렸다. 사진=정용화 SN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면접에 불참하고도 최종합격했다는 논란의 주인공이 된 정용화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글을 남겼다.

신 총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용화, 성적이 먼저다 아니라 스타가 먼저다 꼴”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출신대가 입학적폐의 본산 꼴”이라며 경희대학교가 문재인 대통령의 출신 학교임을 강조했다.
신 총재는 “문 대통령 졸업장 부끄럽게 만든 꼴”이라며 대통령과의 연결 고리를 강조했다. 올해 66세인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 출생으로 70년대에 경희대학교에 다녀 이번 입학 건과 연결되기에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 총재는 이번 정용화의 편법 입학에 관해 “남자 정유라, 제2의 정유라 등극”이라며 편법생 아이돌이라고 힐난했다.

앞서 정용화는 2016년 10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하면서 두 차례 면접에 모두 불참하고도 최종 합격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물의를 빚었다. ‘경희대 아이돌’이라는 이름으로 화제가 되자 17일 오후 정용화 소속사 FNC 측은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자신들이 짜준 일정을 정용화가 따랐다고 밝혔다. 2016년 가을학기에 원서 기재 실수로 입학전형에 불합격했고, 정원미달로 추가모집 응시 권유를 받아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