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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산안 불확실성, 코스피 2510선 주춤…외인 사흘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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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산안 불확실성, 코스피 2510선 주춤…외인 사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510선으로 주춤거렸다.

전일 밤 사이 미국증시는 상승출발했지만 주요지수 모두 결국 하락마감했다.
미국 의회가 오는 19일까지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 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가 부분 폐쇄 상태가 될 수 있어 우려가 나오며 지수하락으로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10.33포인트(0.04%) 내린 2만5792.86, S&P 500 지수는 9.82포인트(0.35%) 내린 2776.4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7.37포인트(0.51%) 하락한 7223.69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부진에 동반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사자로 그 규모는 660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69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8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전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25%) 하락한 2515.43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와 3.99% 밀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0.76%, 0.40% 내렸다.

LG화학 2.55%, NAVER 1.66%, KB금융 0.61% 하락마감했다.

반면 하락 출발했던 POSCO는 1.98% 반등했다.

톱텍 인수추진을 하지않겠다고 공시한 SK텔레콤은 0.19% 강보합으로 마쳤다.

LG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북미지역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2.31% 상승마감했다.

현대모비스 1.38%, 기아차 0.61%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