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6일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모집 지원자 수가 증가,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상담심리학과’와 ‘사회복지학부’, ‘한국어문화학과’, ‘실용음악학과’가 올해도 큰 인기를 얻었다. 경영 관련 하과인 ‘자산관리학과 및 세무회계학과’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등의 미래 IT 관련 학부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도 강세였다.
올해 새로 개편한 NGO사회혁신전공과 보건의료관리학과의 선전도 돋보였다. 개편에 대한 기대심리와 사회적 요구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많은 수의 지원자가 몰렸다. NGO사회혁신전공의 인기는 시민사회의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시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업 종사자들의 지원이 줄을 이었다. 국내외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지원자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전체 지원자 중 20대가 55%, 30대 약 20%, 40대 이상이 25.6%를 기록하며 20대와 40대·50대 이상 세대에서 지원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교수)은 “평생교육·재교육의 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경희사이버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학과와 개편 학과 등 학과(전공)마다 전반적으로 고른 지원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