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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태백산 눈·화천산천어·칠갑산 얼음 분수·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남이섬 눈사람 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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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태백산 눈·화천산천어·칠갑산 얼음 분수·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남이섬 눈사람 등 행사 풍성

화천 산천어 축제/뉴시스 자료사진
화천 산천어 축제/뉴시스 자료사진
21일 일요일을 맞아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를 비롯 '겨울 도시' 강원 태백시의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 남이섬 눈사람 축제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월 11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산 국립공원 당골광장을 중심으로 태백문화광장, 황지연못, 365 세이프타운 등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형 눈 조각전이 열릴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는 킹콩, 광화문, 싸이 등 총 14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눈썰매, 얼음 미끄럼틀, 이글루 카페 등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2018 화천산천어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뿐 아니라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 중인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주말인 21일 성화봉송 이색 이벤트가 축제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성화봉송 주자는 축제장에서 썰매를 타거나 맨손잡기 체험장 등에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22일 화천지역에서 공식적인 성화봉송 행사가 열린다.
빙하시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2018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도 내달 4일까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개막된 이번 축제는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환영의 마당, 공룡의 세상, 동물의 세상, 구석기 세상, 환상의 세상, 소망의 광장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남이섬 눈사람축제도 올해 첫 개최돼 는 오는 2월18일까지 열린다.

눈사람 천국 남이섬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눈썰매장, 미니 컬링, 눈사람 양초 만들기, 눈사람 포토존, 남이섬 그림책 예술극장, 이원택 작가의 아이스 퍼포먼스 등 남이섬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풍성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남이섬 입장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에는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은 관광객 수천명이 눈썰매, 얼음 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고 웅장한 얼음 조각과 동굴, 소원터널 등 볼거리와 참나무 장작더미 속 군고구마·군밤 등 먹거리도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다.

투명한 얼음을 장식한 100만 개 조명은 아름다운 빛을 내뿜으며, 칠갑산 산골 마을 겨울 풍경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