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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5거래일째 '팔자' 공세…지수하락 견인 879.99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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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5거래일째 '팔자' 공세…지수하락 견인 879.99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매도행렬에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은 15일부터 5거래일째 코스닥시장에서 매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8.20포인트(2.03%)내린 879.99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보다 4.66포인트(0.52%) 오른 902.85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셀트리온 3형제의 하락세에 동조해 약세를 보였다.

전체 거래량은 12억4864만주, 거래대금은 9조510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2억원, 98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0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84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3.75%), 오락·문화(2.50%), 음식료·담배(2.25%), 건설(2.14%), 정보기기( 1.87%), 금속(1.20%), 출판·매체복제(1.17%), 섬유·의류(1.09%), 인터넷(0.93%), 소프트웨어(0.91%), 운송(0.87%), 금융(0.79%), 기타 제조(0.47%), 기계·장비(0.43%), IT S/W · SVC(0.24%), 종이·목재(0.10%)이 올랐다.

제약(-5.96%), 유통(-5.22%), 제조(-3.02%), 기타서비스(-2.34%)은 코스닥지수(-2.03%)보다 낙폭이 컸다.

운송장비·부품(-1.63%), 디지털컨텐츠(-0.95%), 반도체(-0.92%), 방송서비스(-0.64%), IT H/W(-0.56%), 일반전기전자(-0.54%), 통신방송서비스(-0.52%), IT부품(-0.44%), 화학(-0.36%), 의료·정밀기기(-0.36%), IT종합(-0.31%), 통신장비 (-0.24%), 비금속(-0.13%), 통신서비스(-0.06%)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보다 하락이 우세했다. 스튜디오드래곤(4.34%),파라다이스(2.40%), 로엔(1.11%), 포스코켐텍(0.41%), 메디톡스( 0.18%)는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보다 3300원(4.34%)오른 7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9.87%), 셀트리온제약(-9.82%), 셀트리온헬스케어(-7.88%), 바이로메드(-6.35%), 티슈진(Reg.S)(-3.89%),펄어비스(-3.14%),휴젤(-2.72%),신라젠(-2.09%), CJ E&M (-0.32%)는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는 전날 동반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였던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대비 3만1500원(9.87%)떨어진 종가 28만780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일보다 각각 9900원(9.82%), 1만600원(7.88%)내린 9만900원, 12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파수닷컴(29.94%), 케이사인(29.91%), 큐캐피탈(17.54%), 텍셀네트컴(15.72%), 일경산업개발(15.33%), 퓨전데이타(15.14%), 아리온(13.12%), 현대아이비티(12.69%), 아우딘퓨쳐스(11.06%) 등이 상승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정부가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에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블록체인 관련 정보보안 기업들이 주목받은 것이다.

파수닷컴은 전일 대비 2120원(29.94%)올라 7080원으로 장을 마쳤다. 파수닷컴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한 문서관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사인은 개인정보 암호화 솔루션을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사인은 이날 삼성, LG, 롯데, 두산, 현대해상 등 기업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기기 관리에 연결된 블록체인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63개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98개다. 보합은 91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