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원은 19일 보도자료에서 “(IOC‧IPC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 북한 선수담의 평창올림픽 패럴림픽 참가는 환영한다”면서도 “여자 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을 위해 최종 엔트리를 확대하는 것은 올림픽 헌장 취지인 공정한 경쟁에 배치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경원 의원은 “북한이 이번 올림픽을 체제 선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정치적 중립성 원칙을 명백히 위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나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단일님 구성 반대 여론이 70%이상”이라며 “무엇보다 단일팀 구성으로 인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기회가 사실상 박탈되는 측면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또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공동입장에 대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IOC헌장과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IOC결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헐~나경원, IOC에 '남북 단일팀 저지' 호소 서한. 일본 국왕 생일 축하파티 참석하고, 전국민의 염원인 통일이 될까봐 전전긍긍 이런 짓하는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대한민국에 살 자격이나 있나요?”, “독립운동 시 친일파들이 반대를 하였는데... 역시 나경원씨도 같군요 축하 드립니다. 나경원 당신을 국쌍으로 임명합니다” “올림픽 북한 참가추진 보수정부때부터 추진한건데 왜 이제와서 반대? 빨리 대응 좀 하세요!” 등으로 비판하고 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은 지난 18일 라디오방송에서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와 관련 18일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라고 하면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말하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 뿐 아니라 경제사범이 된다”며 “엄청난 죄목이 굉장히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나의원이 2007년 대선 당시 ‘주어 없음’ 논평을 냈던 일도 다시 언급됐다. 나경원 의원은 “당시에는 내가 대변인이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전부터 말씀을 하시면 이 얘기를 하다가 저 얘기를 하다가 한다며 중간에 말이 뜨면서 앞뒤가 안 맞으니까 그 얘기는 아닐 것이라는 표현”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