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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발대 8명 25일 평창행…南선발대 12명 23일 금강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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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발대 8명 25일 평창행…南선발대 12명 23일 금강산행

15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종결회의에서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뉴시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이 서로 선발대를 파견키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21일 북측이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에서 열기로 한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사전 점검차 방북할 우리측 선발대의 파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를 25일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에 파견하겠다고 밝혔고, 정부는 이에 동의한다는 답을 보냈다.

북측은 선발대가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숙박 장소와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 센터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통지했다.

앞서 우리측은 지난 19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12명이 23일부터 2박 3일간 동해선 육로로 방북해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스키장을 둘러보겠다고 북측에 통지했다.

우리측 선발대 방북은 남북이 평창올림픽을 맞아 금강산 지역에서 열기로 한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앞두고 시설 점검을 위한 것이다. 남측 선발대는 항공편 이용 가능 여부도 확인하기 위해 마식령스키장 인근의 갈마비행장도 찾을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