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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 후폭풍 우려, 코스피 2500선 미끌…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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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 후폭풍 우려, 코스피 2500선 미끌…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외인, 기관 매도공세에 2500선으로 밀렸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폐쇄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3.91포인트(0.2%) 오른 2만6071.72, S&P500지수는 12.27포인트(0.4%) 상승한 2810.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0.33포인트(0.6%) 오른 7336.38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출발했다.

개장 이후 낙폭은 점점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2500선으로 주저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756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720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928억원 사자로 대응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18.15포인트(0.72%) 하락한 2502.1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이 더 커지면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2.19% 하락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00% 내렸다.

POSCO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로 2.08% 약세를 나타냈다.

LG화학 1.30%, KB금융 2.09%, 한국전력 1.70%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0.31% 상승마감했다.

현대모비스도 0.94%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롯데케미칼은 영업이익 호조 기대감과 긍정적인 업황 전망에 3.74% 뛰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