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은 22일 전거래일 대비 1.91% 상승한 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바이오텍의 경우 연초부터 코스닥활성화 정책에 대한 바이오주 열풍에다 정부의 줄기세포 규제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연말 2만원선에 맴돌던 주가는 4만원까지 급등했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요 IR 이슈를 보면 먼저 줄기세포 연구부문의 경우 현재 상용화된 세포치료제 7개는 전부 냉동이 아닌 라이브 제형이다. 최장 유효기간이 48시간에 불과하다.
하지만 차바이오텍이 임상진행중인 세포치료제는 전부 냉동제형이므로 3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자가가 아닌 타가 줄기세포를를 가지고 임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차바이오텍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인 급성 뇌졸증 세포치료제의 임상 1상, 2a상에 대한 결과에서 위약군 대비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2b상이 내년 하반기 개시 될 예정이고 2020년부터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대혈바이오 인슈어런스 부문을 보면 제대혈의 경우 최근 영업 방식을 바꾸어 협력병원을 늘이는 중이며 바이오 인슈어런스 부문의 경우 부자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면역세포를 주입해주는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치료 선두업체"라며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 연구시설과 글로 벌 유일의 줄기세포 임상센터 보유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주식이 추가상장되나 그 물량이 크지 않아 수급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국내사모CB전환으로 주식이 추가상장된다고 밝혔다.
주식수는 4만1192주다. 상장일은 2018년 1월 23일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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