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진투자증권 "카페24, 해외시장 개척…신규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공유
0

유진투자증권 "카페24, 해외시장 개척…신규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3일 코스닥 예비상장기업인 카페24에 대해 "해외사업과 관계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확보됐다"는 의견을 냈다.

박종선 연구원은 "카페24는 국내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의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일본의 쇼핑몰 확보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국내의 2.3배인 약 150조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일본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카페24의 투자포인트를 국내 온라인 쇼핑확대에 따른 최대수혜주로 꼽았다.

그는 "카페24는 전자상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 표준화 및 집중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며 “플랫폼 내 배송사업자, 오픈마켓, 광고사업자, 웹디자이너 등이 상호 제휴를 통해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24는 온라인쇼핑몰 개설을 위한 원스탑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99년 5월 회사 설립 이후 2000년 11월 카페24 브랜드가 출범했다.

2017년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제품별 매출비중은 쇼핑몰솔루션 36.8%, 광고솔루션 16.5%, 호스팅솔루션 19.0%, 해외사업 12.3%, 관계회사 15.3% 등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8일이다. 희망공모가는 4만3000원~5만7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90만주, 상장후 주식수는 886만3869주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