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밴티지(Vantage)는 최근 트랜스미션 이슈로 리콜해야 했으며 DB9과 DBS는 잠재적인 화재 위험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다임러는 전자식 조향장치 내부 전자회로 결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100만대 리콜한 바 있다. 애스턴 마틴 리콜도 같은 이유다. 주행 중 스티어링휠(핸들)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향을 받은 차량은 애스턴 마틴이 2015년 말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DB11 쿠페 3873대다.
이번 리콜은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부품을 제작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운전자가 경미한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은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은 2시간 이내에 필요한 수리를 무료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