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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알래스카 규모 8.2 강진 후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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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알래스카 규모 8.2 강진 후 쓰나미 경보

자료=NWS 쓰나미 경보 센터
자료=NWS 쓰나미 경보 센터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 알래스카주 치니악에서 남동쪽으로 250㎞ 떨어진 곳에서 23일(현지 시간) 0시 31분 리히터 규모 8.2 지진이 발생한 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이다.

NWS 쓰나미 경보 센터(NWS Tsunami Warning Centre)는 알래스카 연안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쓰나미 경보를 발경했다. 센터는 알래스카 일대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해안가에 쓰나미 위험이 있다"며 고지대나 내륙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코디액의 첫 쓰나미 파도는 오전 1시 45분, 수어드에서는 2시 55분에 있을 것으로 예고됐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남부 도시 코디액에서 동쪽으로 273㎞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래스카와 함께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도 23일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