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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선발대 방북 이틀째, 마식령 스키장 간다…美NBC가 먼저 가본 이곳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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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선발대 방북 이틀째, 마식령 스키장 간다…美NBC가 먼저 가본 이곳 모습은?

미국 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뉴스에서 ‘불량 국가의 올림픽 야망(Rogue Nation's Olympic Ambitions)’이란 리포트를 내보낼 예정이다. 사진=NBC 뉴스 예고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뉴스에서 ‘불량 국가의 올림픽 야망(Rogue Nation's Olympic Ambitions)’이란 리포트를 내보낼 예정이다. 사진=NBC 뉴스 예고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준비하기 위한 우리 측 선발대가 24일 방북 이틀째를 맞이했다. 이날 우리 측 선발대는 마식령스키장과 원산 갈마비행장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마식령 스키장의 모습 일부가 먼저 공개됐다. 미국 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뉴스에서 ‘불량 국가의 올림픽 야망(Rogue Nation's Olympic Ambitions)’이란 리포트를 내보낼 예정이다. 다만 이에 앞서 지난 21일 NBC는 간판 앵커 레스터 홀트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레스터 홀트는 마식령 스키장에 서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휴일을 맞아 스키를 타고 있다”고 리포팅을 시작한다. 그는 “이는 북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다”라며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러나 홀트는 이내 “이 같은 장면을 보여주려고 취재진을 마식령스키장에 초대했을 것”이라며 북한을 위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올림픽과 관련한 남북 협력이 진짜 이슈인 북한 핵 프로그램과 대북 제재를 바꾸지는 못한다”고도 전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