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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ss Ratings 코인등급 발표 탓?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 비트코인·리플·모네로 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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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ss Ratings 코인등급 발표 탓?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시세 비트코인·리플·모네로 등 상승

25일 오전 0시 01분 빗썸 거래소의 가상화폐 시세.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오전 0시 01분 빗썸 거래소의 가상화폐 시세. 사진=빗썸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미국 신용평가기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가 코인 신용등급을 지난 2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가상화폐 신용등급은 위험(Risk), 보상(Reward), 기술(Technology), 성장률(Fundamental) 등 여러 항목을 종합해 A부터 F등급까지 나뉜다.
하지만 접속자가 몰린 탓인지 홈페이지 접속은 불가능한 상태다.

신용등급 발표가 있던 25일 가상화폐 시세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25일 오전 0시 01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14% 상승한 1328만7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2시부터 1260만원대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리플은 전일 대비 0.06% 오른 1588원의 시세를 나타냈고, 이더리움 역시 4.58% 상승한 123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외에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세는 모두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캐시 192만1000원, 라이트코인 21만3200원, 대시 91만6000원, 모네로 37만3800원, 이오스 1만5360원, 이더리움 클래식 3만4750원, 재트캐시 53만3000원이다.

전날 대비 등락 비율은 라이트코인 +0.04%, 대시 +2.69%, 모네로 +1.30%, 이오스 +1.31%, 이더리움 클래식 +2.47%, 제트캐시 +1.91%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23일 실명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해주는 거래 실명제를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활용되던 가상계좌는 사용 중지되고 엄격한 실명확인 절차를 거치면 신규 투자가 허용된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 총 6개 은행에서 실시된다. 외국인과 민법상 미성년자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방통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사업자 중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8개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사업자에 이런 제재를 부과키로 의결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8곳에는 총 1억4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