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유암종 수술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암종이 간이나 기타 장기로 전이되게 되면 많은 양의 호르몬이 생성돼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 이때 안면 홍조, 설사, 흉부 압박감, 호흡 곤란, 복부 팽만, 발목 종창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를 카시노이드 증후군(carcinoid syndrome)이라고 부른다.
유암종은 수술이 주된 치료법이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다면 유암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완치가 되지 않더라도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비교적 오래 생존한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