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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초청장 보니 ‘카메라+보라색’ 핵심… 다음달 2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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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초청장 보니 ‘카메라+보라색’ 핵심… 다음달 25일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9을 공개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다음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다. 이날은 MWC 2018(모바일월드콩그레스)의 개막식 전날이다. 삼성전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MWC 개막 전날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9시 글로벌 미디어·파트너사에 갤럭시S9 언팩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The Camear. Reimagined.’라고 적혀 있다. 번역하면 ‘카메라를 다시 생각한다’는 뜻이다.
시장에선 갤럭시S9에 갤럭시노트8에 적용된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삼성이 초청장에서 기재한 메시지대로라면 카메라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정립될 수 있다.

삼성은 언팩 초청장을 통해 출시될 신규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을 전달한다. 지난해 8월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8의 초청장에는 ‘Do bigger things(더 큰일을 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이미지가 배치돼 있다.

이는 전작에 비해 S펜의 기능이 대폭 개선됐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실제 갤럭시노트8에 탑재된 S펜은 편안한 필기감과 방수를 기본으로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사용자가 S펜으로 작성하고 그린 내용을 GIF 파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울러 ▲스크린 오프 메모 ▲번역기 등 다양한 기능이 진화한 S펜으로 구현됐다.

또한 시리즈 넘버링 ‘9’를 나타내는 색깔이 보라색인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상징은 ‘파란색’이다. 하지만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의 기본 배경화면에는 파란색과 함께 보라색도 같이 배치돼 있다. 삼성이 파란색과 함께 보라색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S9의 기본색상은 보라색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9의 언팩 행사는 우리 시간으로 다음달 26일 오전 2시부터 진행된다. 삼성전자 뉴스룸 등에서 실황 중계를 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갤럭시S9을 확인할 수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