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듀랑고 오류, 결국 또 재점검…벌써 몇번째? "5년 동안 뭐했나" 비판 직면

공유
0

듀랑고 오류, 결국 또 재점검…벌써 몇번째? "5년 동안 뭐했나" 비판 직면

출시 첫날부터 지속적인 오류로 불만을 사고 있는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세 번째 점검에 돌입한다. 사진=듀랑고 sn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출시 첫날부터 지속적인 오류로 불만을 사고 있는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세 번째 점검에 돌입한다. 사진=듀랑고 sn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출시 첫날부터 지속적인 오류로 불만을 사고 있는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세 번째 점검에 돌입한다.

듀랑고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게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현상을 개선한다는 게 듀랑고의 설명이다.
듀랑고는 이날 하루에만 점검을 3번했다. 듀랑고는 이날 오전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과 앙코라에서 뗏목 미션 진행 시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이 발견됐다”며 긴급점검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점검과정에서 새로운 오류의 원인이 발견, 예정됐던 점검시간을 2시간 연장시켰다.

이런 가운데 문제가 또 발생했다. 이날 점검 완료를 공지하고 35분 뒤인 오후 3시 10분께 듀랑고는 “접속이 지연되거나 전투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출시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해 긴급점검 돌입, 점검 도중 새로운 원인 발견으로 점검시간 연장, 점검 완료 후 또 다른 오류가 발생해 재점검이 이루어졌다. 사실상 이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오후 늦게까지 없었던 셈이다.

이용자들은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오늘이 진짜 공식 출시가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5년 넘게 대체 뭐한 건지 진짜 궁금하다”며 듀랑고를 강하게 비판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