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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역대 최고 국제자동차검사위 총회' 추진…자동차검사 기술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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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역대 최고 국제자동차검사위 총회' 추진…자동차검사 기술 교류 강화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사진 왼쪽)과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에듀어드 페르난데즈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교통안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사진 왼쪽)과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에듀어드 페르난데즈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검사 기술 교류를 강화한다.

26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새로운 검사기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자율주행자동차 및 친환경 자동차 검사기술과 IT 자동차의 해킹방지 기술 개발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9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9차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총회’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주최 기관으로서 교통과 환경 분야 전문가 뿐만 아니라, 학계와 각 국의 교통기관,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자문기구로 교통안전과 환경 분야의 국제기준 재정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53개국 14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우리나라는 1984년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한편 앞서 전날(25일) 양 기관 업무협약식에는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백흥기 자동차검사본부장 등 공단 주요 임원을 비롯해,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에듀어드 페르난데즈(Eduard Fernandez) 사무총장과 다니엘레 도노프리오(Daniele D'onofrio) 매니저가 참석했다.

권병윤 이사장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기준에 우리의 여건을 반영하고, 교통 분야 국제사회 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