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지수는 1.71포인트(0.06%) 높은 2,839.25로 장이 종료됐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3.90포 인트(0.05%) 하락한 7411.16으로 거래가 끝났다.
이날 하락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뚜렷한 방향성없이 등락을 되풀이한 뒤 오후 들어 외인기관의 동반매수가 확대되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12.53포인트(0.49%) 상승한 2574.7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개인은 3842억원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악화를 발표한 현대차 3.79%와 현대모비스 0.21%, 기아차 1.18% 등이 동반하락했다.
전일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크게 상승했던SK하이닉스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0.40%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LG화학 0.23%, 신한지주 0.19%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삼성전자는 1.03% 상승마감했다.
넷마블게임즈가 6.06%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1.41%, 삼성바이오로직스 3.21%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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