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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선철·빌릿 동반 하락…국제 철강가격 하락 여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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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선철·빌릿 동반 하락…국제 철강가격 하락 여진 지속

- 흑해지역 선철 수출가격 두 달 만에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선철 및 빌릿 수출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선철 수출가격은 11월말 이후 약 두 달 만에 첫 하락했으며, 빌릿 수출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동아시아 및 유럽시장 제품가격 약세가 CIS지역 원료 수출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자료: 스틸프라이스 철강가격 DB

1월 말 흑해지역 선철 수출가격은 톤당 360~370달러(FOB) 수준으로 평가됐다. 중심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5달러 하락했다. 11월 중순 이후 강세를 유지했던 선철 수출가격은 고철가격 하락과 함께 10주만에 하락했다.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500달러(FOB)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톤당 5달러 하락했으며, 2주간 톤당 15달러 하락했다.

빌릿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135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빌릿기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선철 수출가격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