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 피파랭킹 누를수 있을까…김신욱, '후반 2골' 활약에도 2-2 동점

3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과 자메이카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신욱(전북현대)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거푸 터뜨렸다.

전반 자메이카에 선제골을 내준 뒤, 힘든 경기를 이어오던 대표팀은 후반 들어 고공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동점골을 뽑아내더니 이어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역전의 주역은 김신욱이었다. 김신욱이 후반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왼쪽 아래를 향해 헤딩 골을 터뜨려 동점 골을 넣었다.

골 맛의 기쁨은 7분 만에 또 맛봤다 후반 17분 김신욱이 또 다시 헤딩골로 2-1 역전을 만들어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후반 27분 다시 자메이카에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자메이카는 후반 빠른 역습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 대표팀이 미처 진용을 갖추기 전에 말리크 포스커가 강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한편 자메이카는 1월 FIFA랭킹이 55위로 한국(59위)보다 높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는 2승 1무로 한국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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