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를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이하를 유지하며 원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환변동 보험을 지원해왔다.
이번 조치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일정을 고려해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회의 결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 보험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에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29차례 실시했었다.
이원희 산업부 수출입과장은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 유관 협·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