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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지진피해 입은 포항 어업인 지원… '사랑海 이웃찾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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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지진피해 입은 포항 어업인 지원… '사랑海 이웃찾기' 행사 개최

Sh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이 31일 경북 포항지역을 찾아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해 이웃찾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Sh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이 31일 경북 포항지역을 찾아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해 이웃찾기’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Sh수협은행은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9개 어촌지역 11개 회원조합을 순회하며 설맞이 '사랑해(海) 이웃찾기' 행사를 한다.

지난 2008년부터 10년간 이어져 온 '사랑해 이웃찾기'는 어촌지역 소외 이웃에게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어촌사랑 나눔 행사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된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31일 포항지역을 방문해 지난해 11월 규모 5.4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포항지역 내 지진피해를 입은 어업인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1000만원도 기탁했다.

강진으로 주택파손, 집안균열 등 포항지역에서 지진피해를 입은 어업인은 모두 162가구며, 포항수협 내 물량장과 급유소, 활어위판장 등도 침하와 균열이 발생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