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탈리아 B2B 마케팅 본부장에 ‘모바일통’ 임명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모바일사업의 마케팅을 진두지휘할 본부장을 새로 임명했다. 신임 본부장은 현지에서 ‘모바일통’으로 유명한 파올로 바뇰리(Paolo Bagnoli)가 맡는다.

바뇰리는 삼성에서 근무하던 중 마이크로소프트 이탈리아 지사로 자리를 옮겨 2년간 경력을 쌓았다. 그는 유럽 지중해 지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게임 ‘엑스박스’의 마케팅 담당을 맡았다.
바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기 전 삼성에서 9년간 근무했다. 당시 삼성전자 브랜드를 이탈리아에 알리는데 주력했고, 모바일과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큰 성과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으로 돌아와 신임 마케팅본부장이 된 바뇰리는 삼성전자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규모의 유통 및 거래선과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