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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TS 가격, 2월 300계 15만원, 400계 5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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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TS 가격, 2월 300계 15만원, 400계 5만원 '인상'

윤용선 기자

입력2018-02-01 15:08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포스코는 2월 스테인리스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강종별 인상 폭은 300계 톤당 15만원, 400계 톤당 5만원이다.

가격 인상 요인은 원료가격 상승이다. 스테인리스 제품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급등했다.

LME 니켈 현금가격은 지난 4분기 톤당 1만 1,000달러 수준에서 최근 톤당 1만 4,0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니켈가격 상승과 함께 글로벌 스테인리스 메이커의 제품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 측도 니켈 철광석 등 원료가격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