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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 금리동결, 코스피 2560선 숨고르기…외인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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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 금리동결, 코스피 2560선 숨고르기…외인 사흘째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56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최근 급락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 주도했다
이어 오후 들어 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발표했다. 연준은 이날 1월 FOMC에서 금리를 만장 일치로 동결했다. FOMC 성명서가 발표된 이후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10년물 국채금리도 2.74%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사 확대됐다.

그 여파로 미증시도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주가 반등을 이끌며 다우 +0.28%, 나스닥 +0.12%, S&P500 +0.05%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2580선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인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낙폭이 다소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2560선 강보합세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719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76억원, 2291억원 각각 사자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거래일 대비 2.08포인트(0.08%) 상승한 2568.5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POSCO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3.81% 상승마감했다.

롯데케미칼도 1.79% 올랐다.

LG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3.25% 뛰었다.

SK하이닉스는 1.22%, NAVER 1.43%상승마감했다.

반면 전일 액면분할 결정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16%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LG화학 3.13%,현대차 0.93%, KB금융 1.78%, 신한지주 1.31%,SK텔레콤 1.51% 등 하락세를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여행주들이 올림픽 특수 기대감에 상승흐름을 보였다.

롯데관광개발이 16.93% 급등했으며, 하나투어 6.25%, 티웨이홀딩스 6.03% 등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