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최근 급락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 반도체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상승 주도했다
그 여파로 미증시도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주가 반등을 이끌며 다우 +0.28%, 나스닥 +0.12%, S&P500 +0.05%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2580선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인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낙폭이 다소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2560선 강보합세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719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76억원, 2291억원 각각 사자에 나섰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POSCO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3.81% 상승마감했다.
롯데케미칼도 1.79% 올랐다.
LG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3.25% 뛰었다.
SK하이닉스는 1.22%, NAVER 1.43%상승마감했다.
반면 전일 액면분할 결정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16%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LG화학 3.13%,현대차 0.93%, KB금융 1.78%, 신한지주 1.31%,SK텔레콤 1.51% 등 하락세를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여행주들이 올림픽 특수 기대감에 상승흐름을 보였다.
롯데관광개발이 16.93% 급등했으며, 하나투어 6.25%, 티웨이홀딩스 6.03% 등도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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