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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세… 개인·외인 '팔자' 90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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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세… 개인·외인 '팔자' 900선 후퇴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37포인트(0.59%)내린 908.2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21포인트(0.35%)오른 916.78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매주체별로 기관이 230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5억원, 18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3억9554만주, 거래대금은 8조26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4.74%), 금융(3.08%), 방송서비스(2.85%), 통신방송서비스(2.75%), 화학(2.61%), 통신서비스(2.36%), 금속(2.36%), 정보기기(1.85%), 운송(1.73%), 건설(1.72%), IT부품(1.62%), 인터넷(1.55%), 비금속(1.51%), IT종합(1.35%), 반도체(1.34%), 디지털컨텐츠(1.29%), IT H/W(1.27%), 소프트웨어(1.23%), 운송장비·부품(1.19%), IT S/W · SVC(1.09%), 종이·목재(0.85%), 기계·장비(0.72%), 기타 제조(0.70%), 음식료·담배(0.66%), 의료·정밀기기(0.64%)가 올랐다.

유통(-4.92%), 제약(-3.39%), 기타서비스(-2.76%), 출판·매체복제(-1.59%), 제조(-1.23%), 섬유·의류(-0.45%), 컴퓨터서비스(-0.40%), 일반전기전자(-0.12%), 통신장비(-0.01%)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스튜디오드래곤(7.08%),파라다이스(6.55%), 휴젤(3.29%), CJ E&M(2.77%), 포스코켐텍(1.21%), 펄어비스(0.20%)는 상승했다.

바이로메드(-8.09%),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신라젠(-5.29%), 셀트리온(-5.04%), 메디톡스(-4.28%), 티슈진(Reg.S)(-3.19%), 로엔(-2.72%), 셀트리온제약(-1.23%)은 하락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29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전일대비 5600원(7.08%) 상승한 8만4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바이로메드(-8.09%),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신라젠(-5.29%), 셀트리온(-5.04%), 메디톡스(-4.28%), 셀트리온제약(-1.23%) 등 바이오주들의 주가는 부진했다.

종목별로 오성엘에스티(29.98%), 에스에프씨(29.97%), 뉴프라이드(29.92%), SBI인베스트먼트(29.83%), 텔레필드(29.81%)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28.47%), 지디(24.87%), 엠벤처투자(15.80%)도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성엘에스티(29.98%)는 이날 60조원 규모의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성엘에스티는 마리화나 연구 개발을 위한 100% 자회사인 카나비스메디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29.92%)도 미국 캘리포니아 내 마리화나 사업을 확장한다는 소식에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엔피팜을 통해 미국 내 대마초 판매점을 소유한 에쿼티그로스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텔레필드(29.81%)는 KT·삼성전자·인텔이 손을 잡고 5G 국제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KT가 2월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텔레필드는 주요 통신장비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78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85개다. 보합은 90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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