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국내 판매는 11.7% 상승했으며 해외판매는 3.8% 늘어나 총 판매가 5.2% 증가했다.
또한 최근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로 인해 두 자릿수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는 스포티지, 카니발, 쏘울 등 일부 RV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지만, 전년에 비해 스팅어,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이 추가됐고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이 집중 투입되며 전체판매는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3353대, 해외에서 3만 2230대 등 총 3만 5,58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서 리오(프라이드)가 2만 9811대, K3가 2만 4658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권역본부별 책임경영체제 강화와 함께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2세대) K3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 투입으로 경쟁력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