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연결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문가 시대에 걸맞은 투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는 한편, 이러한 성과를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관된 배당 정책 등으로 주주친화적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결세전이익 목표 1조원은 지난 해 기록한 6,647억원의 50%가량 늘어난 숫자로, 미래에셋대우는 투자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키워 수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투자 여력 확보를 위해 7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IB3부문과 주식운용본부 신설, Trading1-2부문 분할 등으로 투자담당 조직을 확대하고, 인도법인과 런던법인 증자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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