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주, 파이프라인 이벤트 길목을 지켜라

기사입력 : 2018-0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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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올해 임상이벤트에 따른 파이프라인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약 파이프라인의 재평가에 따라 주가도 레벨업할 수 있어 임상이벤트를 체크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바이오섹터는 변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셀트리온의 주가변동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 임상이벤트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반영이 겹치며 바이오주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3일 사노피 3분기 실적발표 자료를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개시 시기가 확정됐다.

바이오기업들의 파이프라인 가치반영이 재개됐고 이는 주가상승으로 이어졌다.

그 뒤 12월에는 바이오섹터의 버블논란과 양도세 이슈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월말부터 다시 상승세가 재개되고 있다. 임상이벤트에 따른 주가 움직임들이 단순 기대감의 반영만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섹터 내 기업들이 라이선스 아웃과 공동연구 계약 체결 등이 발표하며 주가도 호응하고 있다”며 “2017년 연중으로 긍정적 임상이벤트에 따라 파이프라인 바이오텍의 주가가 반응했던 것처럼 이러한 움직임은 20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섹터 전반에 영향을 주는 중심이벤트가 없어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 주가가 파이프라인 이벤트에 선행하는 경우가 많아 길목지키기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ASCO와 BIO USA 전까지는 섹터 전체에 영향을 주는 임상이벤트는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며 “하지만 이벤트에 주가가 선행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이프라인과 임상이벤트에 대해 미리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첫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대상으로 바이로메드를 제시했다.

바이로메드는 유전자치료제와 단백질치료제, CAR-T를 개발하고 있는 임상단계의 파이프라인바이오텍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VM202는 DNA기반 유전자치료 제로는 세계 최초로 시판될 가능성이 있다.

그만큼의 역량을 보유했음에도 운반체인 플라스미드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과 2016년 10월 단행한 1392.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주식시장에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박시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측면과 상업적 측면 모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는 파이프라인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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