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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에브라는 누구?… 박지성재단 자산경기 참여 등 꾸준한 선행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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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에브라는 누구?… 박지성재단 자산경기 참여 등 꾸준한 선행 ‘이목’

맨유 시절 박지성과 에브라. 사진=에브라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보기
맨유 시절 박지성과 에브라. 사진=에브라 인스타그램.
파트리스 에브라(36)가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모친상을 찾아 이틀간 상주 역할을 하면서 에브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에브라는 2005-06 시즌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들어와 수비수로 활약했다. 박지성의 맨유 입단 동기로 두 사람은 경기장 안팎에서 친분을 과시했다.
에브라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다섯 차례 올랐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14년 맨유를 떠난 그는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겨 입단 첫 시즌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제기됐고 결국 프랑스 리그로 복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펜을 향해 하이킥을 날린 일로 올랭피크마르세유에서 퇴출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에브라는 맨유를 떠난 후에도 박지성재단이 추진하는 자선 경기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훈훈한 선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브라는 프랑스 마르세유 거리를 돌아다니며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일상용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