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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 판매 1년, 월평균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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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 판매 1년, 월평균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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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티몬이 지난해 1월 자사의 생필품 최저가 채널인 슈퍼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신선식품 ‘티몬프레시’의 월평균 매출 성장률이 31.5%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슈퍼마트에서 처음으로 신선식품을 선보인 이후 1년간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31.5%에 이를 정도로 높다. 구매 고객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1월에는 12만명 가량이 신선식품을 구매했다. 판매하고 있는 상품수도 서비스 초기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 600여종 수준에서 올해에는 1600여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신선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계란이다. 계란(15구)은 1년 동안 15만3,944판이 판매됐다. 티몬은 지난해 계란 파동으로 15구 기준 5,780원(대형마트)일 때에도 1,980원에 판매했다. 삼겹살(500g, 3,980원)과 목살 등 돼지고기가 10만249개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고, 두부(550g, 1,500원)가 5만9,141개로 3위에 올랐다.

신선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요일은 수요일(15.7%)로 나타났으며, 목요일 15.5%, 화요일 15.2%순이다. 가장 적게 구매한 토요일(11.7%)과의 편차는 4.1%로 타 카테고리와 비교 시 요일별 차이가 적었다. 일반 배송상품인 식품/생활 카테고리의 경우 요일별 편차가 8.9%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연령별 구매자를 살펴보면 30대가 42.1%로 절반가까이 차지하는 가운데, 40대이상이 34.5%, 20대가 15.5%로 나타났다. 티몬 측은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던 중장년층이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며 ‘모바일 장보기’가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