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ETF 옥석가리기 화두…벤치마크지수따라 수익률 들쭉날쭉

기사입력 : 2018-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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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ETF 현황, 단위:%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최근 중국증시의 차별화가 뚜렷해지며 중국 ETF의 기준이 바뀌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ETF의 경우 벤치마크 지수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하다.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MSCI 중국 ETF(MCHI, 54.7%)와 가장 수익률이 낮았던 차이넥스트 ETF(CNXT, 20.2%)의 수익률 편차는 34.5%p를 기록했다.

상품별 성과가 크게 차이 난 원인은 투자대상이 되는 벤치마크(기준) 차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이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은 신흥국 IT강세가 이어졌던 시기로 대형주내 IT 비중이 높은 MSCI 중국이 성과가 좋았다”며 “반면, 적극적인 구조조정 과정에서 중소형주 중심의 차이넥스트는 성과가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ETF 투자전략은 상승가능성이 큰 벤치마크가 기준인 ETF로 갈아 타야 한다는 목소리다.

먼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의 벤치마크는 △중국 본토 주식: CSI300(A주), A50(A주 대형주)△ 중국 본토와 홍콩 H 주식: MSCI △홍콩 H 주식: HSCEI, China50 등이다.

이에 따라 ETF 벤치마크에 따른 업종 비중은 성과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CSI300 지수는 금융(40%)과 시클리컬(23%) △A50 지수는 금융(56%)과 소비재(18%) △MSCI지수는 IT(41%) △HSCEI 지수는 금융(73%)이 비중이 높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도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가 예상되는바 금융과 시클리컬 업종이 유리할 전망이다”며 “더불어 과잉산업 구조조정이 진행 중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환율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구간에서는 국내 상장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달러화 강세 구간에서는 미국 상장 ETF에 투자하는 것이 환율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해외 상장된 ETF는 환율 변동이 수익에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ETF 상장 지역선정 시 환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ETF로 중국 주식내 금융과 시클리컬 업종 비중이 높은 국내 상장 KODEX 중국본토 FTSE China A50(중국 본토)과 TIGER 차이나 HSCEI(홍콩) ETF를 제시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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