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왓슨스→랄라블라’로 브랜드명 변경… "공격적 점포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GS리테일의 H&B 스토어 ‘왓슨스’가 ‘랄라블라(lalavla)’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랄라블라’는 즐거운 이슈를 의미하는 ‘lalala(랄랄라)’와 행복한 수다를 의미하는 ‘blah blah(블라블라)’가 결합된 합성어다. ‘인생은 사랑스럽다(Life is lovabl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뷰티와 헬스의 조화와 균형을 최우선으로 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은 13년 만에 새 브랜드명을 론칭한 것에 대해 H&B 시장의 메인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차별화된 콘셉터의 H&B스토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달 7일부터 간판 변경을 시작해 올해 3월 말까지 모든 점포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 하반기만 역대 최고인 60개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H&B 스토어 운영 노하우와 새로운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2030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