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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자튀김 화학물질, 대머리 치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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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감자튀김 화학물질, 대머리 치료에 효과"

사진=맥도날드 제공
사진=맥도날드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대머리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일 요코하마 국립대학 연구원들은 맥도날드 감자튀김 기름에 첨가된 실리콘 함유 메틸폴리실로신을 사용하면 털이 자란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 소재지에 실린 한 논문에서, 과학자들은 최대 5000개의 모낭 세균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러한 모낭을 등에 이식하고 두피에 이식한 생쥐가 이 부위에 새로운 검은 색 털을 내기 시작했다.

후쿠다 준지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모낭에 생기고 있는 세균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내는데 중요했다”며 “우리는 배양 용기의 바닥에 산소 투과성 디메틸폴리실록 신을 사용했고, 그것은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요코하마 국립 대학의 연구원들은 쥐에게 이식할 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할 수 있는 모낭을 만들어 내기 위해 디메틸 폴리실록산을 사용했다.
그들은 이 방법이 인간의 탈모를 치료하는 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화학물질이 실험에 도움이 되긴 했지만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을 더 먹는다고 탈모 치료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