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유향열 전 한전 부사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 남동발전은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본부장과 유향열 전 한국전력 부사장이 경합해왔다.
중부발전도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형구 전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의 사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중부발전은 그간 박형구 전 중부발전 기술본부장과 한전 부사장 출신인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가 경쟁했다.
박 사장 내정자는 1977년 한전에 입사, 보령화력발전부 시운전과장, 태안화력 건설관리처 팀장, 한전레바논현지법인 소장을 거쳤다.
중부발전과 남동발전에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5일 신임 사장 내정자로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을 확정했다. 박 내정자는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산업부에서 산업정책실장·기조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사장으로 취임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