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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종영 D-2 최철호, 임호 검찰조사로 압박…홍아름, '사슴' 시집 추적(127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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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종영 D-2 최철호, 임호 검찰조사로 압박…홍아름, '사슴' 시집 추적(127회 예고)

7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27회에서는 고달순(은솔, 홍아름)이 한태성(임호)의 죄를 밝히기 위해  시집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한태성은 켄타가 이재하(최철호)라고 확신하고 또 다른 악행을 준비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127회에서는 고달순(은솔, 홍아름)이 한태성(임호)의 죄를 밝히기 위해 시집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한태성은 켄타가 이재하(최철호)라고 확신하고 또 다른 악행을 준비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홍아름이 마침내 사슴 시집을 찾기 시작한다.

7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 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 127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달순(은솔, 홍아름 분)이 한태성(임호 분)의 죄를 밝히기 위해 정충기(배도환 분)가 남긴 백석 시인의 <사슴> 시집을 찾기 시작한 가운데, 한태성은 켄타가 이재하(최철호 분)라고 확신하고 또 다른 악행을 준비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한태성은 자신의 살해 증거 날짜인 1945년 5월 28일이 적힌 <사슴>시집을 3년 전 정충기를 살해한 뒤 몰래 훔쳐갔다.

이날 고달순은 친엄마 송연화(박현정 분)가 달력에 5월 28일을 표시한 것과 그동안 한태성을 속이고 정신병자 연기를 한 것에 의혹을 품는다.

이에 달순은 "어딘가에 증거는 남아 있을 거야"라며 "내가 찾아내고야 말겠어"라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나까무라(백재진 분)는 한태성에게 신일주가 이재하가 맞다고 전해준다. 이에 길상(이명호 분)은 "송인을 몰락시킬 작정을 한 겁니다"라고 분노한다. 나까무라는 "이재하가 결국엔 너랑 내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뜻 아니겠어?"라고 한태성을 부추긴다.

나까무라 역시 누군가가 일본에서 1945년 경 조선에 배치됐던 경찰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에 떨고 있다.
켄타가 죽은 이재하라고 확신한 태성에게 검찰 조사가 들이닥친다. 태성은 궁지에 벗어나기 위해 무서운 계획을 꾸민다. 길상은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고달순은 마침내 정충기가 남긴 유품인 <사슴> 시집을 찾기 시작한다.

미라클로 서현도(강다빈 분)를 찾아간 달순은 "시집이 실제로 있는 게 확실해"라고 밝힌다. 이어 "충기 아저씨가 돌아가실 때 말씀 하셨던 그 시집이요"라고 하자 현도가 "그 시집이 진짜 있다고"라며 깜짝 놀란다.

한편, 고달순은 집 대문 앞에서 만난 한태성을 보고 긴장한다. 한태성은 '이재하 그 놈은 역시 죽어야 돼'라고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달순은 음흉하게 웃는 한태성을 보며 '아빠. 어떻게 그런 잔인무도한 짓을 저지를 수가 있죠'라고 생각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재하가 27년 전 독립운동을 하던 자신을 밀고해 가슴에 총알을 박은 한태성에게 무사히 복수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 이재하를 죽인 원수 한태성을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129부작으로 오는 2월 9일 종영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