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반등에 성공하며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48.35포인트(2.13%) 오른 7115.88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증시의 강세에 이날 코스피 지수도 1% 이상 상승하며 개장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다가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의 낙폭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7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그 규모는 1951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7392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대비 56.75포인트(2.31%) 하락한 2396.56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3.42% 하락마감했다.
LG화학은 3.47% 약세를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과 신작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에 나오며 8.17% 급락했다.
POSCO 2.67%, KB금융1.71%, 삼성물산 3.97%, 신한지주 2.37% 동반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 체스트 기업 마이크론의 실적상향 전망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28% 상승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 0.85% 강보합세로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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