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는 올해 봄,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하는 스티로폼 컵 사용을 중단할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던킨도너츠는 이중 벽 종이 컵(new double-walled paper)을 도입한다.
던킨도너츠의 이 같은 결정으로 던킨도너츠의 본사가 있는 뉴 잉글랜드에서 스티로폼 컵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던킨도너츠 측은 “스티로폼 소재는 재활용할 수 없고 제조 공정도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며 “주요 성분인 스티렌은 발암 물질로 추정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올해 말까지 스티로폼 컵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스타벅스는 향후 종이 컵을 사용할 계획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