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앵글형강 총 수입량은 3만 5150톤으로 집계됐다. 앵글형강 수입량이 월 3만톤을 넘은 것은 2011년 3월(3만196톤) 이후 처음이다.
중국산 앵글형강 수입원가는 부두도착 기준 톤당 60만원 초반 수준이다. 국내산 앵글형강의 1월 판매가격은 베이스기준 톤당 83만원이다. 국내산과 수입산과의 가격 경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특수형강은 앵글형강(ㄱ형강) 수입 대응에 나섰다. 한시적으로 일부 사이즈의 공급 가격을 톤당 66만원에 파격 세일한다. 수입대을 규격은 50*4*10M / 50*6*10M / 65*6*10M / 75*6*10M / 75*9*10M /100*10*10M 등 5개 품목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