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설 선물] “홍삼·한우 대신 건강가전 어떨까?”…공기청정기·안마기 인기

공유
1

[설 선물] “홍삼·한우 대신 건강가전 어떨까?”…공기청정기·안마기 인기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모듈형 공기청정기 ‘큐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모듈형 공기청정기 ‘큐브’.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 구입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설 선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홍삼이다. 이어 햄과 정육세트가 2·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단순히 먹고 없어지는 선물 대신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가전제품에 소비자의 눈이 맞춰지고 있다.
건강가전의 인기는 새해를 맞아 몸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물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봄 한철에만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사계절 불청객’으로 둔갑했다. 이로 인해 생활고안을 쾌적하게 조성해주고 건강 및 휴식을 위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블록 게임 ‘테트리스’와 비슷한 형태의 모듈형 공기청정기 ‘큐브’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필터 성능 ▲무풍 ▲무소음 ▲가변성 높은 디자인 등을 갖춰 구매자의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큐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형 디자인이다. 사용자는 2개의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낮에는 넓은 거실에서 2개의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밤에는 분리해 방마다 나눠서 각각 쓸 수 있다.

큐브는 사용면적과 결합 유무, 필터 구성에 따라 총 7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80만~200만원이다. 공식출시는 설 명절 이후인 오는 19일이지만 현재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치주질환자 1400만명 시대다. 잘못된 양치습관으로 구강에 아픔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가 선보인 프리미엄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구강건강과 치주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캐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적합한 멘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립스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가 인류 역사상 가장 진화된 스마트칫솔이라고 강조했다.

안마의자는 ‘효도선물’의 절대강자다.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렌탈을 통해 부모님께 짧지만 편안한 안마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 바디프랜드의 ‘2018년형 엘리자베스’는 종아리 안마에 특화된 제품이다. 다리에서 전신까지 일상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상·하로 움직이는 종아리 롤러 마사지와 손으로 주무르는듯한 에어 마사지 등 다리 안마부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등 안마부의 마사지볼은 LED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감지, 시원하고 편안한 안마를 선사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