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하던 가수 김한일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김한일은 아내와 결혼한 지 1년도 안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더 큰 슬픔을 안겼다. 김한일은 지난해 5월 쓰촨성 청두 출신의 한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한 뒤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일은 지난 2009년 22만 명이 참가한 중국 가수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의 ‘비정상회담’을 본 뜬 중국의 ‘비정식회담’에서 2015년부터 한국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이구 어린나이에 어쩌누… 나이가 아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khn2****)”, “젊은 나이에 안타깝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ldy****)”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애도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