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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중계' 여신 이슬비, 4년 전 소치 올림픽 컬스데이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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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중계' 여신 이슬비, 4년 전 소치 올림픽 컬스데이 어땠나?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승을 거두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은지, 이슬비, 신미성, 김지선, 엄민지. 2014년 귀국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승을 거두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은지, 이슬비, 신미성, 김지선, 엄민지. 2014년 귀국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의 이슬비가 중계를 맡으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슬비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컬링 믹스더블팀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SBS가 컬링 중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슬비 덕분이라는 평가도 많다. SBS는 이날 저녁 열렸던 한국과 중국의 컬링 믹스더블 경기 가구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8.3%의 시청률로 MBC(3.9%)와 KBS(5.0%)를 크게 따돌렸다.

이슬비는 명쾌한 설명과 풍부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감정 표현을 확실히 드러내며 강한 어조로 말한 것이 유효했다.

소치올림픽에서 이슬비가 포함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컬스데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컬링 대표팀은 3승6패로 10개국 중 8위를 기록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출전국 중 세계랭킹(10위)이 가장 낮았지만 3승을 거두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